감독자협의회 다국적 금융기관들에 대한 효과적인 규제・감독을 위하여 다국적 금융기관의 본점이 소재한 국가(home country)의 감독 당국과 동 기관의 지점 또는 자회사가 소재한 진출국(host country)의 감독 당국들로 구성된 정보공유 및 감독협력 협의체를 의미한다. 금융기관의 영업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규제・감독이 금융기관의 국적 또는 지역기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
감독자협의회란?
금융 기관이나 규제 기관들이 모여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감독과 규제를 협력하는 조직이나 회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국제적으로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BCBS)가 대표적인 감독자협의회 중 하나이다. BCBS는 은행 감독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회원국들 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도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여러 감독 기관들이 협력하여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감독자협의회는 각국의 감독 기관들이 모여 정책을 조율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금융 규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쉽게 예를 들자면,
여러 학교가 모여서 학교의 안전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는 회의를 연다고 가정해 보자.
각 학교의 교장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관리 방법과 규칙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학교 시스템 전체가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감독자협의회도 이와 비슷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은행 감독 기관들이 모여 은행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규칙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모임이다.
이 협의회에서 각 나라의 감독 기관들은 자국의 은행들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어떤 규칙이 더 효과적인지 등을 공유하고, 함께 새로운 규제를 만들거나 개선한다.
즉, 감독자협의회는 여러 나라의 금융 감독 기관들이 모여 금융 시스템의 안전과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하고 논의하는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11281008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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