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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제

경제금융용어700선 00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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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닌다는 핑계로 집에 오면 쉼을 추구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기 위한 첫 걸음으로 경제용어부터 공부해 보려 한다.

경제뉴스나 경제 관련 지식을 공부하려 해도 용어가 생소하여 이해하기가 어려우니

쇼츠나 인스타 둘러보다가 잠들기가 습관이 된 것 같다.

100세 시대에 대비하여 나의 경제적인 지식을 쌓아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경제금융용어700선을 하나하나 공부하며 경제 초보를 벗어나고자 한다.

 

한국은행 사이트에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 대하여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인근 서점에서도 구입하여 볼 수 있다. 

 

경제금융용어 700선 | 경제교육 발간자료(상세) | 경제교육 | 업무별 정보 | 뉴스/자료 | 한국은행 홈페이지 (bok.or.kr)

 

경제금융용어 700선 | 경제교육 발간자료(상세) | 경제교육 | 업무별 정보 | 뉴스/자료 | 한국은행

  *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신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에 발간된 8쇄와 9쇄는 내용면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 경제금융용어 700선은 다음의 경로에서 e-book 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

www.bok.or.kr

 

경제금융용어700선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Household Debt Risk Index)


가구의 소득 흐름은 물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 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자산 측면에서 평가하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결합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구의 DSR과 DTA가 각각 40%, 100%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동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를 ‘위험가구’로 분류한다. 위험가구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위험 및 고위험 가구는 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이들 가구가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 즉 임계상황에 직면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연관검색어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이해하자면,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Household Debt Risk Index)는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과 자산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계의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두 가지 주요 요소를 고려하여 계산된다.

  1. 원리금상환비율(DSR): 가계가 소득 중 얼마를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지를 나타낸다. 소득 대비 채무 상환 비율이 높으면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2. 부채/자산비율(DTA): 가계의 총 자산 중 얼마가 부채로 차지하는지를 나타낸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높으면 자산이 부족해 채무를 갚기 힘들 수 있다.

이 두 비율을 결합하여 계산한 지수는 가계의 채무 상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지수 값이 100을 초과하면 '위험가구'로 분류된다. 

  • 고위험가구: 소득과 자산 모두에서 취약한 가구
  • 고DTA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
  • 고DSR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

이 지수는 채무 불이행 상황을 직접적으로 의미하지는 않지만, 채무 상환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가계부실위험지수를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만약에 우리집 소득과 부채, 자산이 아래와 같다고 가정해보자

  • 소득: 한 달에 500만 원
  • 총 부채: 2000만 원
  • 총 자산: 5000만 원
  • 월 채무 상환액: 50만 원

 

1단계: 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

원리금상환비율(DSR)은 매달 소득 중 얼마를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지를 보여준다.

DSR = 월 채무 상환액/월 소득 X 100

여기서

DSR = 50만원/500만원 X 100 = 10%

 

2단계: 부채/자산비율(DTA) 계산

부채/자산비율(DTA)은 자산에 대한 부채의 비율을 보여준다.

DTA=총 부채/총 자산×100

여기서

DTA=2000만원/5000만 원×100=40%

 

3단계: 가계부실위험지수 계산

가계부실위험지수는 DSR과 DTA를 결합하여 가계의 위험도를 평가한다. 이 지수는 DSR과 DTA가 각각 40%, 100%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 있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 기본 지수 = (DSR 비율 / 40) + (DTA 비율 / 100) × 50

기본 지수 = (10/40 +40/100) X 50  계산해보면,

 

기본지수 = (0.25+0.4) X 50 = 0.65 X 50 = 32.5

이 가정에서는 가계부실위험지수가 32.5로 나온다. 이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위험가구로 분류된다.

따라서 우리집은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요약하면

  • DSR은 매달 소득 중 얼마를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지 보여다.
  • DTA는 자산에 대한 부채 비율을 나타낸다.
  • 가계부실위험지수는 이 두 가지 비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계의 채무 상환 능력 취약성을 측정한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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