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하기로 해봤어요.
현대 사회에서 돈은 중앙 은행이 인쇄한 용지 조각에서 비롯되며, 중앙 은행은 은행들을 위한 은행입니다.
이러한 중앙 은행은 경제를 안정시키고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금융 기관이에요.
자본주의 시스템은 한국에서 창출된 시스템은 아니며,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에서 발전한 것이죠.
그리고 돈의 기본 원리는 국가나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동일합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가격부터 시작하여 생각해보세요.
과거 어릴 적에는 짜장면 한 그릇이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15원이었는데, 요즘은 짜장면 한 그릇을 먹으려면 4,500원을 내야 합니다.
50년에 300배 상승했죠.
그렇다면 가격이 왜 계속 올라가는 걸까요? 수요-공급 법칙을 배운 적이 있죠,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이 만나는 곳이 가격을 결정한다고 해요.
따라서 공급이 부족하거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집값이 오르는 것이 단순히 수요-공급 법칙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실제로 돈의 양이 증가함으로써 시장에 흐르는 돈의 양이 커졌다는 걸 의미하죠.
이전 50년간 돈의 양이 어떻게 증가하였는지 살펴보고, 집값이 오르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이제 금융 자본주의라고 불리는 시장에서 돈이 어디서 오는지와 어떻게 교환되는지 알아봅시다.
대출은 예금으로부터 나온 돈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해요.
은행은 예금한 돈을 그대로 두지 않고, 일부를 대출할 수 있죠.
예를 들어 100원을 예금하면 은행은 그 중 10원을 남기고 나머지 90원을 대출할 수 있어요.
이런 방식으로 대출이 이루어지면 예금이 있는 돈을 하나로 계산할 때보다 많은 돈이 돌아다닐 수 있어요.
그래서 대출을 통해 예금이 없는 새로운 돈이 창출되는 것입니다.
은행은 지급 준비율로 인해 예금한 돈 중 10%만 보유하면, 다른 90%는 대출 가능해요.
정부와 은행이 규정하여, 예를 들어 100원이 은행에 들어오면, 은행은 10원만 대출을 제외하고 남은 90원은 대출 가능해요.
이 10%를 부분지급 준비율이라고 하며, 예금한 고객이 다시 찾아가서 돈을 찾을 경우 대비하여 은행이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돈의 비율을 말해요.
이러한 원리는 경제학자 트와이스 넬슨의 금지 이야기와 관련 있어요.
금세공업자는 사람들로부터 받은 금화를 대출하여 높은 이자 수익을 남기며 부를 축적했어요.
그러나 금세공업자는 없는 금화까지 대출해주기 시작하니, 예금주들이 금세공업자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었어요.
결국 부유한 예금주들은 은행에서 금화를 인출하고, 금화 대신 보관증을 찾으러 온 사람들은 이미 늦은 시점이었어요.
금세공업자의 이 단순한 시작으로 인해 은행 파산 사태인 뱅크론이 발생했어요.
은행에서 뱅크론 현상이 발생하면 은행은 망하게 되는데, 이는 은행이 거의 100%의 금융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에요.
은행은 고객의 예금 중 일부를 대출하고, 대출 받은 돈으로 다시 대출을 하며, 이러한 과정을 신용 창조라고 해요.
한국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협력하여 은행이 더 많은 돈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한국은행이 애플은행에 5천억 원을 대출로 공급하면, 이 돈이 대기업사장 남자 1호를 거쳐 A에게 재료값으로 주어졌다고 가정해요.
A는 250억 원을 금고에 넣고 나머지는 은행에 예금하며, 오렌지은행은 이 금액 중 3.5%를 직업준비금으로 떼어놓아요.
그리고 오렌지은행은 남은 금액 4,583억 8천만 원을 남자 2호에게 대출해줘요.
이와 같은 방법을 반복하면 새 돈이 만들어지게 되고, 대출 가능한 한계에 이르면 5천억 원이 6조 60억 원이 될만큼 돈이 계속 불어나게 되요.
50년간 우리나라 통화량 그래프와 물가 그래프 기울기가 비슷해진 것으로 통화팽창 현상을 확인할 수 있어요.
수요 조절을 위해 중앙은행은 이자율 조절과 화폐 찍어내기로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고해요.
이를 양적 완화라고 부르며,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대책을 내면, 시중에서는 대출비용이 상승해 경기침체를 일으킬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중은행에서는 대출 조건을 엄격하게 하기도 한답니다.
반대로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어놓으면 시중대출이 늘어나게 되어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지만, 통화량이 많아지면 물가가 올라가게 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시중은행과 대출자는 ‘금리의 상승’에 대해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사물의 이해관계를 설명하는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요.
돈을 찍어서 빌려주고, 이자를 갚을 돈이 없으면 다시 돈을 찍어내는 사이클을 반복해요.
이러한 중앙은행의 돈 찍기는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해요.
많은 돈으로 인해 현재 편안한 생활을 즐기지만,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2008년 짐바브웨에서 발생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무갑의 대통령이 너무 많은 화폐를 찍어서 국고로 쓰기 때문에 발생한 일 이었습니다.
중앙은행이 돈을 불리는 이유와 항상 이자가 없는 상황에서 빚을 갚는 일이 가져오는 문제에 관해 알아봤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돈이 빚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이자 시스템이 경쟁을 필연적으로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경쟁이 여러 대출을 갚을 수 없게 만들고 대량부도사태로 이어질 때 시중의 돈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돈 부족으로 파산하게 됩니다.
순식간에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게 됩니다.
디플레이션 발생하면 돈이 돌지 않고, 거품이 터져 기업이 위축되고 생산과 투자가 줄어들며 일자리도 부족해지고, 돈 벌기가 힘들어지는 현상이 발생해요.
금융 위기로 부동산 가격 추락으로 빚 갚을 능력이 없어지면서 금융 위기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요.
금융회사는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돈을 빌려주고, 그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빚을 갚을 수 없게 되는 사람들이 속출하면서 금융 위기가 시작되었어요.
디플레이션은 누구나 싫어하는 현상이지만, 예측하기 어려워서 정확한 대응이 필요해요.
빚 문제로 금융 위기의 희생자가 항상 우리들 중에 있어요.
취업, 부동산, 금융 위기 등의 질문의 뒤에는 결국 갚을 수 없는 빚에 묶인 우리들의 문제가 있죠.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나의 지갑 속의 돈이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의 수많은 돈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달러예요.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는 1944년 뉴엠프셔주에서 브레튼우드 협정을 맺고 각국의 통화를 달러에 고정시켜놓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빅토리아 공화국에서 발견될 정도로 금은 이름이나 성분만 대체해서 찍어낼 수 있는 물건은 아니에요.
금은 미국 국고의 상당 부분에 의존적이었는데,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금 보유고가 크게 감소하자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쇄도했어요.
이에 따라 미국은 금 역시 모두 달러로 변환 가능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닉슨 대통령은 금 퇴계를 일방적으로 철폐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어요.
미국 금융위기의 결과는 전세계 대공황으로 비롯되어, 아직도 전세계에서 불황의 터널에 있는 실정이에요.
이러한 상황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위기 시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요.
1971년 이전의 달러는 은행에 가서 언제든지 금으로 바꿔 받을 수 있었어요, 그 이후의 달러는 금과 무관하기 때문에 종이돈 뿐이에요.
달러를 찍어내는 것은 민간은행(FRB)의 법인 이에요.
금융자본주의 세상에서 돈과 빚은 같은 것인 것이며, 이를 모르면 그 흐름 속에서 희생자가 될 수 있어요.
미국의 돌아가는 방식을 파악하고 한국 정책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디플레이션의 시대임을 인지하고, 빚 상환을 잘 판단해야 해요.
유혹하지만, 스스로 판단하며 중심을 잡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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