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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제

경제금융용어 700선 044. 고용보조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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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조지표
국제노동기구(ILO)에서는 노동공급과 노동수요가 일치하지 않아서 일하고 싶은 욕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고 있지 못하는 노동력의 크기를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를 새로이 확정(2013월 10월)한 바 있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도 기존의 공식 실업률만으로는 노동시장을 제대로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2014년 11월부터 새로운 고용보조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고용보조지표는 실업률을 추계하기 위한 공식적인 실업자 이외에 아르바이트 등 단기근로를 하지만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 최근 구직활동을 안했을 뿐 취업의사가 있고 취업 가능성이 있는 사람(잠재구직자), 그리고 구직노력을 했으나 육아 등으로 당장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잠재취업가능자) 등을 포함한다. 여기서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된 잠재 취업가능자와 잠재 구직자를 합하여 잠재경제활동인구라고 하고, 이를 기존의 경제활동인구와 합산하여 확장 경제활동인구라 한다. 현재 고용보조지표는 그 포괄범위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작성하여 공표되고 있다. 고용보조지표1은 경제활동인구 대비 기존의 취업자 중 시간관련 추가 취업가능자와 실업자의 비율이며, 고용보조지표2는 실업자와 잠재 경재활동인구의 합을 확장경제활동인구로 나누어 구한다. 한편 고용보조지표3은 확장경제활동인구 대비 시간관련 추가취업 가능자, 실업자 및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수치의 비율이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고용보조지표를 보면 기존의 공식 실업률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단시간 근로자가 많거나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 등이 그 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현재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연관검색어 : 실업률, 잠재경제활동인구

 

출처: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49/view.do?nttId=235017&menuNo=20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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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조지표란?

공식적인 실업률 외에 노동 시장의 상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지표들을 의미한다.

고용보조지표는 노동 시장의 여러 측면을 반영하여, 고용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요 고용보조지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불완전 고용률: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자격에 비해 적합하지 않은 일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측정한다. 예를 들어, 풀타임 일을 원하지만 시간제 일자리만 가진 경우가 해당된다.
  2. 경제활동참가율: 일할 수 있는 인구 중 실제로 일을 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3. 구직 포기자 수: 일을 하고 싶지만 더 이상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수를 의미한다. 이 수치가 많으면 경제가 어렵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고용보조지표들은 실업률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노동 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련기사:

https://www.ajunews.com/view/2024062307035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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