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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제

경제금융용어 700선 038. 경제후생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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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후생지표
복지지표로서 한계성을 갖는 국민총소득(GNI)을 보완하기 위해 미국의 노드하우스(W. Nordhaus)와 토빈(J. Tobin)이 제안한 새로운 지표를 말한다. 현재 주요 지표로 활용 중인 국민총소득은 국민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주부의 가사노동, 여가 ,
공해 등)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생활의 질적 수준 또는 복지수준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를 감안하여 경제후생지표(measure of economic welfare)는 국민총소득에 후생요소를 추가하면서 비후생요소를 제외함으로써 복지수준을 정확히 반영하려는 취지로 제안되었지만, 통계작성에 있어 후생 및 비후생 요소의 수량화가 쉽지 않아 널리 사용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관검색어 : 국민총소득(GNI)

 

출처: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249/view.do?nttId=235017&menuNo=20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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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후생지표란?

 한 나라의 국민들이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즉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경제 성과를 측정할 때 GDP(국내총생산) 같은 지표를 많이 사용하지만,

GDP는 국민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고 있는지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그래서 GDP 외에도 삶의 질, 소득 분배,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경제후생지표가 필요하다.

 

  1. GDP와 경제후생지표의 차이
    • GDP는 한 나라에서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합산한 것으로,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데는 유용하다.
    • 하지만 GDP는 소득 불평등, 삶의 질, 환경 파괴 같은 요소들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가 커지더라도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지 않을 수 있다.
    • 경제후생지표는 단순한 경제 규모 외 국민들이 실제로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를 더 잘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2. 경제후생지표의 주요 요소
    • 소득 분배: 소득이 얼마나 공평하게 분배되었는지 확인한다. 일부 사람만 부유하고 다수는 가난한 상태라면 경제 후생이 좋다고 할 수 없다.
    • 환경 질: 경제 성장이 이루어졌더라도 환경이 파괴되거나 공기가 나빠진다면 국민의 삶의 질은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환경 문제도 경제후생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된다.
    • 여가와 노동 시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일하고, 여가를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다. 일이 많아서 삶을 즐길 시간이 없다면 후생이 높다고 할 수 없다.
    • 건강: 국민들이 얼마나 건강한지, 의료 서비스에 접근이 쉬운지도 경제후생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 주거 환경: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 주거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도 삶의 질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3. 대표적인 경제후생지표들
    • NNW (순국민복지, Net National Welfare): GDP에서 환경 파괴나 소득 불평등 등의 부정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삶의 질과 관련된 요소를 더한 지표.
    • HDI (인간개발지수, Human Development Index): 국민들의 건강, 교육, 소득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 GPI (진정한 진보 지표, Genuine Progress Indicator): GDP에서 환경 파괴, 자원 고갈 등의 비용을 뺀 후, 가사 노동, 여가 시간 등의 이익을 더해 삶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4. 왜 경제후생지표가 중요한가요?
    • 경제후생지표는 단순한 경제 성장이 아니라, 국민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예를 들어, GDP가 증가했더라도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일자리가 불안정하다면 그 나라의 국민들이 느끼는 후생은 낮을 수 있어요. 따라서 경제후생지표는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약

경제후생지표는 경제 규모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 소득 분배, 환경 문제, 여가 시간 등을 모두 고려해 국민들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이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생산량이 많다는 것만으로는 국민의 삶의 질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보다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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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1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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